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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사이버·디지털 대사 6일 방한…보안·인프라 등 논의

너새니얼 픽 국무부 사이버공간·디지털정책 담당 특임대사가 오는 6~10일 한국, 필리핀 등을 방문한다고 국무부가 3일 밝혔다.픽 대사는 오는 6~8일 서울에서 외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통령실 등의 카운터파트와 만나 사이버 보안, 정보통신기술 인프라 확보, 디지털 규제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그는 KT, 삼성전자, SK텔레콤 관계자 등과도 만나 오픈랜(Open-RAN, Radio Access Network·개방형 무선접속망)을 포함해 5세대 무선 네트워크 등에 대해서도 논의한다.픽 대사는 이어 오는 8~10일에는 필리핀 보라카이에서 열리는 제3차 아세안 디지털장관 회의에 참석한다.그는 이 자리에서 미국 정부 대표로 참석하는 스티브 랭 국제 정보통신 정책 부차관보와 함께 광범위한 디지털 경제 우선순위 문제에서 아세안과의 파트넙십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또 아세안 회원국, 대화상대, 민군 부문 인사 등과도 만나 아세안 지역에 대한 공약을 강조하고 추가 협력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라고 국무부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