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아시안 노동자 또는 업주들을 대상으로 주택 침입 절도가급증하면서 우려가 크다.
연방 수사국 FBI는 지난해(2022년) 아시안 업주 관련 주택 절도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절도범들은 아시안 업주들의 생활 패턴을 파악한 뒤 집이 비어져 있는 시간을 노려 주택에 침입해 현금과 귀금속을 훔친다.
업주들의 거주지를 알아내기 위해 절도범들은 일이 끝나는 시간까지 기다린 후 뒤따라간다.
FBI는 아시안 업주들의 집에 고가의 물건을 갖고 있다는 고정관념 때문에 타겟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늘(9일)도 기부사이트 ‘고펀드미’에서 한 아시안이 자신의 어머니가 주택 침입 절도를 당했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를 개설한 씨앙유 종(Xiangyu Zhong)은 지난 7일, 올해 66살 어머니가 일을 하기 위해 집을 비운 사이 절도를 당했다고 밝혔다.
절도범들은 어머니가 가족에게 물려받은 금, 은, 보석류 등을 훔쳐 갔다고 설명했다.
어머니는 없어진 물건보다 안전하지 못한 상황에 대한 두려움으로 공포를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FBI는 이러한 범죄 추세에 대해 경고하며 항상 주변을 살피고 뒤따라 오는 차량은 없는지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또, 감시 카메라나 경보 시스템 등 보안 장비를 설치할 것을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