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am News

플러튼 쇼핑센터 경비원, 주차장서 10대 소녀 납치해 성폭행

플러튼 한 쇼핑센터 경비원이 쇼핑센터 내 주차장에서 10대 소녀를 납치해 성폭행한 혐의로 붙잡혔다.

어제(9일) 플러튼 경찰 발표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7일 저녁 7시 20분쯤 1800 블럭 말번 애비뉴에 위치한 쇼핑센터에서 발생했다.

올해 17살 피해소녀는 당시 쇼핑센터 뒷쪽 주차된 차량 안에 남자친구와 함께 있다 용의자와 마주쳤다.

유니폼을 입고 공식적인 보안 차량으로 보이는 자동차를 몰던 용의자는 나중에 올해 34살 애나하임 출신 모하메드 마오로 나중에 확인됐는데, 마오는 차안에 있던 소녀에게 차량 밖으로 나올 것을 지시했다.

그리고 자신의 자동차 뒷좌석에 올라탈 것을 명령한 뒤 소녀가 순응하자 차문을 잠궜다.

마오는 소녀를 쇼핑센터의 다른 장소로 데려간 뒤 성폭행했다.

이후 마오에게서 풀려난 소녀는 휴대전화를 통해 부모에게 피해사실을 알렸고 플러튼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쇼핑센터 주차장에서 또다른 차를 멈춰세우려 하는 마오를 발견했다.

마오는 성폭행과 납치,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혐의 그리고 경찰 사칭 혐의로 체포됐다.

마오는 현재 10만 달러 보석금이 책정된 채 구치소에 수감됐다.

경찰은 마오가 사건이 벌어진 쇼핑센터에서 일한지 이틀째 되는 날이었다면서 추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마오로부터 피해를 당했다면 반드시 신고해줄 것을 경찰은 당부했다.

(플러튼 경찰: 714-738-6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