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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ta Anita Park 경주마 2마리, 지난 주말 안락사

남가주 LA 인근 Arcadia 시에 위치해 있는 Santa Anita Park 경마장의 비극이 계속되고 있다.

올해(2023년) 들어 두 달도 채 지나지 않은 가운데 경주마들의 사망 소식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CA 주 경마위원회는 지난 주말 Santa Anita Park에서 경주마 2마리가 안락사 처리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에 안락사된 2마리 경주마는 모두 3살이었는데 경주하던 중에 부상을 당한 것이 원인이었다.

경주마 ‘Merit Song’은 지난 11일(토) 4번째 경주에서, 다른 경주마 ‘Decorated My Life’는 9번째 경주에서 부상당했다.

CA 주 경마위원회는 경주마 ‘Merit Song’ 경우 Santa Anita Park의 Main Track 경주에서 부상을 입었고, 다른 경주마 ‘Decorated My Life’는 잔디에서 경주하다가 다쳤다고 밝혔다.

CA 주 경마위원회는 이 들 2마리 경주마 모두 안락사를 필요로하는 상황이었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특히 ‘Decorated My Life’는 경주 중 사고가 났을 때 기수 조 브라보가 튕겨져 나가서 떨어지며 큰 부상을 입었다.

조 브라보는 병원에서 여러가지 테스트를 받았고 현재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Santa Anita Park에서는 경주마들의 죽음이 계속되고 있는데 올해들어서 지금까지 6마리가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사망한 6마리 경주마는 경주와 훈련 중에 죽음을 맞았다.

CA 주 경마위원회에 따르면 Santa Anita Park에서는 지난해(2022년) 1년 동안에 12마리 경주마가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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