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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빌 서비스 한때 ‘먹통’.. CA주 비롯 전국서 보고 잇따라

이동통신사, 티모빌 서비스가 어제(13일) 저녁 한때 먹통이 됐다.  서비스 추적과 제품 리뷰 사이트 Dondetector.com과 Product-Reviews.net 등에는 CA주를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티모빌 서비스가 먹통이 됐다는 게시물이 게재됐다.

또한 많은 트위터 이용자들도 서비스가 먹통이 됐다고 보고했다.

수많은 게시물들에서 티모빌 서비스 이용자들은 ‘SOS 모드’로 전환됐다고 전했다.

이는 네트워크에 직접 연결되지 않고 긴급 전화통화만 가능했다는 것이다.

티모빌 테크놀로지의 네빌 레이 회장은 오늘(14일) 이른 새벽 성명을 통해 상당한 개선을 통해 운영이 거의 정상 수준까지 도달했다면서 상황을 계속 예의주시할 것이라며 모두의 인내심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영향을 받은 우리 고객들에게 사과한다고 덧붙였다.

티모빌은 그렇지만 서비스 먹통이 일어난 원인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Dondetector.com에 따르면 2시간 동안 6만 9천건 이상 서비스 먹통에 대한 불만이 접수됐다.

이런 서비스 먹통을 보고한 이용자들은 CA주와 애리조나, 콜로라도, 플로리다, 하와이, 캔사스, 네브라스카, 노스 캐롤라이나, 오클라호마, 텍사스 그리고 워싱턴 주 등에서 나왔다.

Product-Reviews.net에도 앨러배마와 커네티컨, 아이다호, 미네소타, 뉴욕, 네바다 그리고 사우스 캐롤라이나 등에서 비슷한 현상을 지적했다.  이후 오늘 아침까지 서비스가 복구됐다는 게시물이 올라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