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achella Music & Arts Festival이 3년만에 다시 찾아왔다.
Coachella Music & Arts Festival은 Indio에서 어제(4월15일)부터 시작됐다.
미국을 대표하는 최대 음악 축제 중 하나인 Coachella Music & Arts Festival은 지난 2년간 개최되지 못하고 취소됐다가 이번에 3년만에 열리게된 것이어서 관심이 집중됐다.
Coachella Music & Arts Festival이 2년 연속 취소된 이유는 물론 코로나 19 팬데믹이 계속됐기 때문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즐기는 대형 이벤트라는 점에서 한창 바이러스 확산이 계속된 시기에는 개최가 불가능했는데 올해(2022년) 들어서 미국에서 코로나 19 팬데믹 기세가 누그러들면서 지난 2019년 이후 3년만에 다시 페스티벌을 가질 수 있게 됐다.
올해 Coachella Music & Arts Festival의 헤드라이너는 해리 스타일스, 빌리 아일리시, 저스틴 비버 등 팝스타들이다.
어제 첫날에는 상의를 벗고 나타난 저스틴 비버를 비롯해 해리 스타일스, 샤니아 트웨인 등의 공연이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당초 힙합계 수퍼스타인 칸예 웨스트가 헤드라이너로 참가할 예정이었지만 지난주 갑자기 불참을 선언하면서 페스티벌이 위기를 맞는듯 보였지만 스웨디시 하우스 마피아와 더 위크엔드 등의 밴드들이 칸예 웨스트 불참 결정 이후 헤드라이너로 추가되면서 문제가 해결됐다.
오늘(4월16일) 토요일 이틀째 공연은 빌리 아이리시, 스웨디시 하우스 마피아 등이 나서고 내일(17일) 일요일에는 더 위크엔드가 헤드라이너로 무대를 누빈다.
Coachella Music & Arts Festival은 다음주에도 22일(금)부터 24일(일)까지 2주 연속 주말에 계속된다.
특히, 올해 Coachella Music & Arts Festival은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3년만에 개최되는 행사답게 그동안 기술의 진보를 만끽할 수 있는 현장으로서 포스트 코로나 19 시대가 얼마나 달라졌는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기술의 진보는 바로 디지털 자산의 저작권과 소유권 등을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 네트워크에 기록하는 NFT가 이번 Coachella Music & Arts Festival에서 전면에 등장한 것이다.
주최측은 모든 청중들에게 무료 NFT를 나눠줬는데 현장에서 손목에 착용하는 티켓과 FTX 앱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이 무료 NFT로 입장할 수 있고, 한정된 기념품들을 구입할 수 있고 음식과 음료수를 먹고 마실 수 있는 쿠폰도 발급받을 수 있다.
이번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청중들은 코로나 19 백신 접종이나 음성 판정 결과 등을 입장할 때를 비롯해 어디에서도 제시할 필요가 없다.
다만 주최측은 공연이 벌어지는 Indio에 바람이 많이 불 것으로 예보가 되고 있기 때문에 건강 차원에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다.
Coachella Music & Arts Festival은 남가주 Indio에서 매년 4월에 열리는 록∙인디∙힙합∙일렉트로닉 음악∙조형 예술 축제다.
미국을 대표하는 음악 축제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고, 팝스타의 공연 등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라이브 음악공연이 여러 무대를 통해 각자의 개성을 발휘하며 화려하게에서 펼쳐진다.
2001년에 시작됐고, 매해 22만5,000여 명 이상의 청중들이 참여하는 사막에서 이뤄지는 초대형 음악 페스티벌로 꼽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