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등 남가주 지역 날씨가 다시 추워지고 있다.
국립기상청(NWS)은 이번주 남가주 지역이 겨울폭풍 영향권에 들어간다며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오늘(2월20일) 낮 최고 기온이 73도지만 내일(21일)은 63도로 10도 이상 떨어질 전망이다.
특히 모레 22일(수) 낮 최고 기온이 57도로 내려가면서 27일(월)까지 계속 50도대에 머무는 추운 날씨가 이어지게된다.
겨울폭풍의 영향 때문인데 LA 지역에서는 23일(목)부터 26일(일)까지 나흘 연속 비가 내린다.
밤 최저 기온은 이번주 내내 40도대에 머무는 매우 추운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됐다.
같은 기간 LA와 Ventura 카운티 산악 지역에는 상당한 양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국립기상청은 내일부터 25일(토)까지 나흘 연속으로 겨울폭풍 주의보를 발령했다.
겨울폭풍 주의보가 내려진 곳은 LA와 Ventura 카운티 산악 지역이다.
최고 풍속 70마일의 강풍과 많은 양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돼 이번주 산악 도로를 넘어가는 차량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국립기상청은 겨울용 장비를 하지 않은 차량들이 LA와 Ventura 산악 도로를 지나는 것을 권하지 않는다고 했다.
내일부터 25일 토요일 오후까지 사이에는 LA와 Ventura 산악 도로를 차를 타고 통과하는 것이 강한 바람이 절정으로 불어올 때는 거의 불가능할 것으로 보여 무리하게 이동하려고 시도해서는 안된다고 국립기상청은 경고하고 있다.
이번주 매우 위험할 것으로 꼽히고 있는 도로는 5 FWY 중에서 Grapevine 구간울 비롯해 고지대를 통과하는 Highway 14, Highway 33 등인데 많은 눈과 강한 바람으로 대단히 어려운 상황을 맞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