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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오코넬 LA 보좌주교, 총격 사망.. 살인사건 수사

LA에서 가톨릭 주교가 살해돼 충격을 주고있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 18일(토) 오후 12시57분쯤 Hacienda Heights 지역내 1500 Janlu Ave., Turnbull Canyon Road부근에서 총격이 일어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서는 한 노인이 총상을 입은 채로 숨져있었다.

LA 카운티 셰리프국 조사 결과 숨진 남성은 데이빗 오코넬(69) 보좌주교로 드러났다.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마이클 모디카 루테넌은 숨진 데이빗 오코넬 보좌주교가 방안에서 상반신에 총격을 받고 숨져있었다고 설명했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은 어제(2월19일) 데이빗 오코넬 보좌주교 사망을 살인으로 판단하고 살인사건에 준하는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총격살해된 데이빗 오코넬 보좌주교는 아일랜드에서 출생해 45년간 성직자 생활을 해왔다.

평소 ‘Bishop Dave’라는 애칭으로 불렸던 데이빗 오코넬 보좌주교 살해 소식에 LA 가톨릭계 전체가 큰 충격에 빠진 모습이다.

호세 고메즈 LA 교구 대주교는 어제 발표한 성명에서 LA 카운티 셰리프국으로부터 살인사건으로 수사한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너무나도 큰 충격과 슬픔으로 견디기 힘들다고 언급했다.

호세 고메즈 대주교는 사랑받던 데이빗 오코넬 보좌주교가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전하게돼 너무나 힘들다고 말했다.

호세 고메즈 대주교는 자신의 슬픔을 표현할 길이 없다며 데이빗 오코넬 보좌주교의 사망을 애통해했다.

특히 생전에 데이빗 오코넬 보좌주교가 평화의 사제로 가난한 사람들과 이민자들에 대한 따뜻한 가슴을 갖고 있었고 모든 사람들이 편히 쉴 수있는 안식처와 같은 커뮤니티 건설을 위해 열정적으로 나섰던 우리 모두의 좋은 친구였다고 회상했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은 데이빗 오코넬 보좌주교 살인사건 관련해 1-323-890-5500으로 제보자들의 전화를 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