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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오늘(26일) 밤부터 또다시 폭풍 경보..비, 눈 강타

지난 3일 동안 강력한 겨울폭풍이 남가주를 강타한 가운데 오늘(26일) 밤부터 또 다른 폭풍이 찾아온다.

국립기상청 NWS​은 “워싱턴 해안에서 남서쪽으로 뻗어 있는 위성에서 한랭전선이 보인다”며 "이 한랭 전선은 오늘 밤부터 내일(27일) 아침까지 남쪽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늘 밤부터 수요일인 3월 1일까지 추운 날씨가 지속되며 비가 내릴 수 있고, 산에는 눈이 내릴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NWS는 산악 도로의 폐쇄가 연장될 수 있으며 홍수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해안과 계곡 지역에 0.25~0.5인치, 산악 지역에는 최대 1인치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NWS는 산악 지역 고도 3천 피트 이상에 눈이 내리고오늘 밤부터 오는 수요일까지 누적강설량은 4~10인치에 달한 것으로 전망했다.

또, LA카운티 산악지대에 가장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LA다운타운 오늘 낮 최고기온은 54도, 노스 헐리웃 52도, 파사데나 51도로 앞으로 며칠 동안 비슷한 기온을 보일 전망이다.​

한편,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주말동안 LA다운타운에 2인치의 비가 내린 것은 1978년 2월 28일과 3월 1일 이후 어제(25일)와 오늘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