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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주 산불 낸 40대 트럭 운전자 체포.. "타이어 빠진 채 4마일"

타이어가 빠진 트럭을 주행하다 화재를 일으킨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캘파이어(Cal Fire)는 소노마 카운티에서 발생한 플로라(Flora) 산불과 관련, 올해 44살 저스틴 로이 존스가 지난주 불법으로 불을 저지른 혐의, 보호관찰 규정 위반 혐의 등으로 체포됐다고 밝혔다.

캘파이어에 따르면 존스는 오른쪽 앞바퀴가 빠진 트럭을 수마일 주행했고 이는 플로라 산불의 원인이 됐다.

이 화재는 지난 24일 오후 4시 39분쯤 12000블락 차크 힐 로드에서 시작됐다.

당시 목격자들은 한 남성이 바퀴가 없는 트럭을 4마일 이상 운전하면서 림(Rim)과 아스팔트 사이 불꽃이 발생했다고 진술했다.

캘파이어는 “이로 인해 차크 힐 로드 길을 따라 총 3건의 화재가 났다”고 전했다.

플로라 산불은 소노마 카운티 36에이커를 태웠고 4일 동안 인근 건물들을 위협했으나 어제(28일) 완전히 진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