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폭풍에 따른 강풍이 지난 주말 남가주를 강타한 가운데 LA 한인타운 인근에 위치한 한 고목이 뿌리채 뽑혔다.
LA 한인타운 서쪽 행콕팍 지역 Arden Blvd와 5가에서 대형 가로수가 강풍에 의해 뿌리채 뽑혀 쓰러졌다.
지난 주말 강풍이 휘몰아칠 때 뽑힌 것으로 그 바로 옆에 한 주택이 위치해 있는 상태였는데 다행히 주택 반대편 방향으로 쓰러지면서 주택은 무사했다.
또 가로수가 쓰러질 때 사람이나 차량도 없었기 때문에 인명피해나 재산피해 등도 일어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엄청난 크기의 고목이 뿌리채 뽑힌 모습은 충격이었고 주민들과 운동하러 나온 사람들, 개 산책하러 나온 사람들 모두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한참을 바라보거나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차량 운전자들도 지나가다가 잠시 멈춰서 처다볼 정도였다.
가로수가 완전히 뿌리채 뽑혀 쓰러졌기 때문에 Arden Blvd와 5가는 완전히 막힌 상태다.
따라서 자동차는 통과할 수없어 4가나 6가로 돌아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