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 폭풍으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샌버나디노 카운티에서는 여전히 많은 산악 지역 주민들이 높이 쌓인 눈에 불편을 겪고 있는 가운데 샌버나디노 국유림은 일시 폐쇄됐다.
샌버나디노 국유림 측은 최근 이어진 극한 기후로 인해 오늘(3일) 밤 11시 59분부터 오는 16일 밤 11시 59분까지 국유림 모든 임야를 폐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유림 폐쇄는 개빈 뉴섬 CA주지사가 샌버나디노 카운티에 주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피해 복구작업에 나서기로 한 가운데 결정됐다.
여전히 많은 로컬 도로들은 통행이 불가능하고 긴급 구조대원과 집을 떠난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데 국유림 폐쇄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국유림 폐쇄는 눈사태가 증가한 곳에서 구조작업을 최소화할 수 있게 한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