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개솔린 가격이 지난 한달 동안 매일 상승했다.
전미자동차협회 AAA와 유가정보서비스국(OPIS)에 따르면 오늘 LA카운티 평균 개솔린 가격은 어제(2일)보다 2.5센트가 뛰며 갤런당 4달러 91.4센트로, 5달러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는 지난해(2022년) 12월 2일 이후 최고가다.
LA개솔린 가격은 지난 30일 동안 상승세를 지속하며 이 기간 35센트가 급등했다.
오렌지카운티 평균 개솔린 가격은 지난 30일 가운데 오늘로 25일 올랐다.
오늘 1.8센트가 상승한 갤런당 4달러 88.6센트를 나타내며 지난해 11월 30일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오렌지카운티 개솔린 가격은 지난 30일 동안 39.1센트가 치솟았다.
남가주 자동차협회 더그 슈프 공보관은 유가정보서비스국과 에너지정보청에 따르면 미 서부 해안 정유소들에서 점검과 고장으로 인해 활용률이 77.8%로 낮아졌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적으로는 개솔린 가격이 안정되거나 감소하는 추세임에도 CA주 개솔린 공급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슈프 공보관은 설명했다.
전국 평균 개솔린 가격은 오늘로 사흘째 오르고는 있지만 그 이전에는 31일 가운데 29일 동안 총 15.3센트가 하락했다.
한편, 프리미엄 등급의 경우 한인타운을 비롯해 LA지역 주유소 곳곳에서는 이미 5달러를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