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한 건물에서 폭발이 일어나 최소 15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
AF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5분쯤 다카 시내 번화가에 있는 5층 건물에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현지 당국이 전했다.
폭발로 발생한 건물 잔해와 파편이 시민들을 덮치면서 사상자가 더욱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폭발의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구조 작업을 진행 중으로, 사상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지애 기자 amo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