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한 구조물에서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로 개 사망

구조물에 일어난 화재로 반려견이 목숨을 잃었다.

LA 소방국은 어제(3월12일) 오전 9시30분쯤 Venice Beach 지역에서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LA 소방국 소속 소방관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서 화재가 일어난 현장인 1 19th Ave에 도착했다.

어제 불이 일어난 곳은 상업용 건물이었는데 소방관들이 진화 작업 후 35분여만에 불길을 잡았다.

불길을 잡은 소방관들이 화재 현장을 조사한 결과 리튬이온 배터리가 과열된 것이 불이난 원인으로 드러났다.

화재 현장에서는 개 한마리가 숨진채 발견됐다.

리튬이온 배터리가 과열되면 순식간에 불이 붙었고 사업장 2곳이 연결된 구조여서 불길이 상당히 크게 번졌고 그러다보니 사업장 업주 반려견이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것이다.

반려견 이외에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 현장 부근이 도로가 매우 좁고 건물이 밀집해 있어 소방관들이 어제 진화 작업을 벌이는 동안에 주민들 출입이 통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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