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주내 폭우로 인해 어제(14일)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해 오늘(15일)까지도 지속되고 있다.
정전 피해 집계사이트 ‘파워 아웃티지’에 따르면 오늘 새벽 6시 현재 CA주에서는 전체 19만 3천여 가구에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
어제 33만 6천 가구가 정전피해를 입은 뒤 일부 복구작업이 이뤄졌지만 여전히 많은 주민들이 정전으로 큰 불편을 겪는 것이다.
정전사태는 주로 북가주와 중가주에 집중됐지만 남가주에서도 수천가구가 정전피해를 입고 있다.
LA수도전력국 DWP에서는 2천 783가구에, 그리고 남가주 에디슨사 SCE에서 5천 154가구에 각각 정전이 일어났다.
LA에서는 소텔과 밸리 빌리지 지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정전사태가 일고 있다.
LADWP는 작업 중이라고 밝혔지만 언제쯤 복구가 완료될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