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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법원, Amazon의 반독점소송 기각 요청 받아들이지 않아

Amazon이 자신들에게 제기된 CA 주의 반독점 소송에 대해 이를 기각시켜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지만 거부당했다.

S.F. 연방지방법원은 CA 주가 제기한 Amazon 반독점 소송이 충분한 근거를 가지고 진행되고 있는 것이라고 판단하고 이에 대한 Amazon의 기각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CA 주는 Amazon이 온라인 판매자들을 대상으로 소비자가 비싼 가격을 지불하도록 만들게 하는 정책을 수락하도록 강요했다고 비판하며 반독점법 위반 소송을 제기했다.

이썬 셜먼 S.F. 연방지방법원 판사는 Amazon의 정책이 경쟁 소매시장과 제3 판매자의 자체 웹사이트에서 가격을 인상하도록 만들어 경쟁에 반하는 효과를 냈다고 CA 주가 설득력있게 효과적인 주장을 했다고 언급했다.

CA 주는 Amazon을 상대로 지난해(2022년) 9월 소송을 제기했다.

롭 본타 CA 주 법무부 장관은 소장에서 Amazon이 Costco, eBay, Walmart, Target 등 경쟁업체들의 웹사이트에서 판매업자들이 Amazon보다 싼 가격에 거래하지 못하도록 강요했다고 지적했다.

롭 본타 CA 주 법무부 장관은 이번 소송을 통해서 Amazon이 판매자들을 압박하는 정책을 하지 못하게 막고, 판매업자들에게 가해진 대미지에 대한 손해를 배상하고, 반독점법을 위반한 것에 대한 벌금을 부과해줄 것 등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Amazon은 자신들의 판매자 관련 정책이 일부 상품에만 영향을 미쳤다며 반독점 위반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또 자신들의 정책으로 수익성이 없을 수있었던 상품들이 일단 높은 가격을 책정한 후 할인을 할 수있기 때문에 오히려 경쟁력이 더욱 높아져 반독점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Amazon은 CA 주가 이번 소송에서 승소를 거둘 경우에는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어 소비자들에게 해롭다는 주장도 했다.

워싱턴 DC도 Amazon을 상대로 반독점 소송을 제기했는데 지난해(2022년) 3월 1심 법원에서 기각 결정이 내려져 항소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