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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경보, Antelope Valley와 Santa Clarita Valley에 발령

LA 일부 지역에 강풍 경보가 내려졌다.

국립기상청(NWS)은 오늘(4월3일) 새벽 LA 카운티 일부 산악 지역에 강풍 경보를 발령했다.

Antelope Valley와 Santa Clarita Valley가 국립기상청에 의해 강풍 경보가 내려진 지역으로 오늘 새벽 5시부터 내일(4월4일) 새벽 5시까지 24시간 동안이다.

오후와 저녁에 가장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이는데 구체적으로 풍속 50마일에서 최고 75마일까지 불어올 전망이다.

이밖에 LA 카운티 해안가외 내륙 지역 등에는 바람 주의보가 국립기상청에 의해서 내려졌는데 오늘과 내일 풍속이 35마일에서 55마일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오늘과 내일 LA 카운티 산악 지역에는 산악파(Mountain Wave)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이 산악파는 강한 바람이 산맥을 불어 넘을 때 산맥의 풍하측에서 하강 기류가 되면서 풍하측에 파상으로 이어지는 풍하파의 일종이다.

산악파에는 강한 난기류가 존재하기 때문에 항공기의 안전에도 큰 위협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립기상청은 산악파로 인해 LA 산악 지역에 나무가 쓰러지고, 정전 사태가 일어날 수있다고 경고했다.

게다가 산악파로 먼지도 많이 불게되는데 이 때문에 운전을 하거나 이동을 할 때 앞이 잘 보이지 않을 수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오늘 LA 낮 최고 기온은 60도대 중반을 보이다가 내일 해안가와 내륙에서 60도대 초바, 50도대 후반으로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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