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3일) 강한 바람이 불면서 LA지역 곳곳에서는 피해가 잇따랐다.
셔먼옥스 지역에서는 커다란 나무가 아파트 건물을 덮쳤다.
LA소방국에 따르면 어제 오후 4시 50분쯤 노트르담 고등학교 바로 옆 4800 블럭 서니슬로프 애비뉴에서 나무가 쓰러졌다.
쓰러진 거목은 아파트를 덮치면서 아파트 건물에는 나무를 치우는 작업이 끝날 때까지 적색 테그가 달려 13명이 거처를 옮겨야만 했다.
그런가하면 어제 오후 6시쯤 샌 가브리엘 지역에서는 나무가 주택을 덮쳤다. 이때 나무가 전선 여러개를 건드리면서 일대에는 정전사태도 발생했다.
하이랜드 팍과 이글락 지역 3천 가구 넘게 정전 피해를 입었다.
특히 전력 공급이 중단되자 일부 비즈니스들은 가게 문을 닫고 영업을 중단할 수 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