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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개솔린 가격 상승세..전국 가격도 크게 올라

LA와 오렌지카운티 개솔린 가격이 열흘 동안 8차례 상승했다.

전미자동차협회 AAA와 유가정보서비스국 OPIS에 따르면 오늘(6일) LA카운티 평균 개솔린 가격은 어제(5일)보다 1센트가 오른 갤런당 4달러 90센트다.

LA개솔린 가격은 지난 열흘 동안 총 4.9센트가 올랐다.

오늘 오렌지카운티 평균 개솔린 가격도 어제보다 0.8센트가 상승해 갤런당 4달러 86.4센트다.

이로써 지난 열흘 동안 총 6.2센트가 비싸졌다.

이같은 남가주 개솔린 가격 상승이 애리조나주에서 일어난 개솔린 공급 문제의 결과로 남가주 지역 생산에도 영향을 미친데 따른 것일 수 있다고 남가주 자동차협회 매리 몽고메리 공보관은 분석했다.

한편, 전국 개솔린 가격도 오늘 큰폭으로 뛰었다.

전국 평균 개솔린 가격은 오늘 2.5센트가 급등한 갤런당 3달러 55.3센트로, 9일째 상승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