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에게 돈을 뜯으려 납치 자작극을 벌인 철없는 한인 남성이 체포됐다.
오늘(6일) 파타야 메일 보도에 따르면 촌부리 이민국은 대한민국 대사관으로부터 귀국 중 비행기에서 납치된 한인 김용일씨를 찾아달라는 제보를 받게됐다.
경찰은 이민국 기록에서 김씨가 이스트 파타야의 농프루 무 1 빌리지(Nongprue Moo 1 village)에 거주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 후 김씨를 찾았다.
김씨는 도주를 시도했지만, 얼마 가지 못해 체포됐다.
경찰은 김씨가 비자 유효기간을 417일 넘긴 불법 체류자였다고 밝혔다.
김씨는 심문에서 가족에게 돈을 받기 위해 납치 이야기를 꾸며낸 점을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