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 차량을 운전하던 13살 나이의 소년이 경찰의 추격을 받고 도주하다가 사고를 일으켰다.
다른 차량들을 들이받는 사고로 1명이 숨졌고, 12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는 북가주 Sacramento 인근 Woodland에서 일어났다.
Woodland는 Sacramento에서 약 15마일 정도 북서쪽 방향에 위치해 있는 지역이다.
Woodland 경찰국은 지난 8일(토) 오후에 매우 불안하게 운행하던 차량 한대를 발견했다.
경찰이 차량을 세우려고 운전자에게 신호를 줬는데 차량이 그대로 지나쳐 추격전이 시작됐다.
도주하던 차량은 다른 2대 차량을 들이받았고 갑자기 들이받힌 2대 차량들에는 불이 붙어 타올랐다.
이 사고로 한명이 숨졌고 12명 정도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로 사망한 사람은 성인 여성으로 알려졌는데 Woodland 경찰은 부상자들이 최소 10명 이상이고 그 중에 3명이 아이들로 파악됐다고 언급했다.
이로 인해 사고 발생 현장에는 앰뷸런스가 4대나 출동해서 부상자들을 인근 병원으로 후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경찰의 제지 신호를 무시하고 도주한 차량이 절도 차량으로 나타났고 그 운전자가 13살 소년이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13살 소년이 가족 중 한명의 차를 훔친 것으로 나타났고 경찰관들의 멈추라는 명령을 피해 달아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있다.
경찰은 13살 소년을 체포해 조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캘리포니아고속도로순찰대, CHP는 사고 현장에서 어떻게 사고가 일어났는지 등 자세한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