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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벌리힐스 교육위원회, 매년 한달간 모든 학교에 이스라엘 국기 게양 추진

베벌리힐스 통합교육구 교육위원회가 매년 5월을 ‘유대인 문화유산의 달’로 지정하고 한 달간 모든 학교에 이스라엘 국기를 게양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유대인 커뮤니티를 지지하기 위한 것으로, 유대인 역사와 홀로코스트 교육,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희생자 추모 등을 포함하는 반유대주의 대응 결의안의 일부다.

당초 결의안에는 ‘유대 국가에 대한 지지’라는 문구가 있었지만, '유대인 커뮤니티 지지'로 수정됐다.

교육구 측은 이번 조치가 포용적이고 존중하는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팔레스타인 학생과 다양한 종교·민족이 함께하는 공립학교에서 특정 국가 국기 게양은 부적절하다는 반대도 제기됐다.

관련 내용 표결은 오늘 오후 5시에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