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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일부 지역, 눈 녹을 가능성 높아 홍수주의보 내려져

CA 일부 지역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졌다.

북가주 언론사 S.F. Gate는 이번 주말 CA 주에 70도대로 기온이 오르며 따뜻한 날씨가 예상되면서 Sierra Nevada 설원의 일부가 녹아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올 겨울 내내 계속해서 이어진 폭풍으로 인해 고지대에 많은 양의 눈이 내려서 설원을 형성했는데 날씨가 풀리면서 녹아 내리는 과정에서 홍수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국립기상청(NWS)은 CA 주 산과 산기슭 기온이 이번 주말 50도대 중반에서 60도대 중반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렇게 되면 Sierra Navada에 형성된 설원이 녹아내리며 많은 물이 강으로 흘러들어가며 강 흐름을 빠르게 만들 수있다.

그런 강의 영향을 받는 일부 지역이 홍수 피해를 입을 수있다는 것이다.

국립기상청은 홍수 관련해 오늘(4월15일) 밤 늦게부터 내일(16일) 일요일 오전까지 사이가 가장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국립기상청이 홍수주의보를 발령한 지역은 Modoc County와 Lassen County, Lake Tahoe County, Alpine County 등이다.

그 중에서도 Lake Tahoe County 경우에는 눈이 녹아내리면서 시냇물과 개울의 수심이 높고 상당히 빠르게 흘러내릴 것이라며 국립기상청은 주의를 당부했다.

고지대 중에서도 7,000 피트 미만 지역은 오늘 저녁부터 내일 오후까지 홍수가 일어날 수도 있어서 방심하면 안된다.

또 산에서는 정상에 가까운 높은 지역보다는 산기슭이 홍수에 취약하다는 점에서 주의해야한다.

국립기상청은 이번 주말 야외 활동을 계획한 사람들 경우 개울이나 하천, 호수, 강 등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게다가 기온이 오르는 것과 별도로 물이 매우 차갑기 때문에 물로 들어가는 경우에 쇼크가 일어날 수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