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ange County 통근열차 서비스가 재개됐다.
Orange County 교통국은 오늘(4월17일) Metrolink 열차 South San Clemente 구간 운행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무려 6개월여만에 운행이 재개된 것이다.
Orange County 지역 Metrolink 열차는 지난해(2022년) 9월30일 운행을 멈췄다.
당시 남가주에 엄청난 폭우가 쏟아졌는데 그 이후 South San Clemente 구간의 지반이 약해지면서 일부 침식 현상이 나타났고 Metrolink 궤도가 느슨해진 것이 발견됐다.
당시에 하루 0.01~0.04 인치 가량의 비가 며칠째 계속됐고 이로 인해 해안가 약28인치가 침식돼 무너져 내렸다.
이에 따라 Metrolink 열차 South San Clemente 구간이 폐쇄됐는데 겨울에 계속해서 폭풍이 오고 비가 내리면서 운행 재개에 6개월이나 걸렸다.
진 헤르난데즈 Orange County 교통국 국장은 그동안 복구 작업이 겨울 내내 계속된 많은 비로 인해 많은 지장을 받았다면서 드디어 남가주 열차 운행이 완전하게 이뤄지게돼 기쁘다고 말했다.
Metrolink 열차는 해안가를 따라서 Orange County에서 San Diego County까지 운행을 하는 것이 기본 노선이지만 지난 6개월여 기간 동안에는 San Clemente Pier까지만 운행했다.
래리 맥캘런 Metrolink 이사회 의장은 매우 흥분된다며 아름다운 남가주 해안가 열차 운행이 재개되서 Inland 거주하는 많은 주민들이 열차를 타고 다시 해안가를 지나갈 수있게 됐다고 언급했다.
오늘 Orange County 지역 Metrolink 열차와 더불어 Amtrak Pacific Surfliner 열차 운행도 재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