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내년 선거를 앞두고 5명의 현직 한인 연방하원의원과 후보들이 선거 후원금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4명의 한인 현직 연방하원의원은 모두 1위에 올라있고, 연방 하원직에 처음으로 도전하는 데이브 민 주상원의원은 근소한 차이로 2위를 기록 중입니다.
박세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연방과 주 의사당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인 의원과 후보들이 후원금 모금에서 앞서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선거 시작 전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는 분석입니다.
최근 연방선거관리위원회FEC는 2024년 연방 하원 선거 후원 모금 현황을 공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한인 현직 연방하원의원은 모두 1위, 처음 연방하원직에 도전하는 데이브 민 주상원의원은 근소한 차이로 2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3월) 31일 기준 CA주 40지구 영 김 의원은 84만5,236달러를 모금했습니다.
김 의원은 지역구 단독 후보로 올라 있습니다.
CA주 45지구 미셸 박 스틸 의원은 107만7,098달러를 모금했습니다.
박 의원은 지역구 5명 후보 중 1위 입니다.
CA주 47지구 연방하원에 처음 도전하는 데이브 민 주상원의원은 52만1,282달러를 모금했습니다.
1위인 던 스캇 보 OC 공화당협회 의장과 불과 1만 달러의 근소한 차이입니다.
NJ주 3지구 앤디 김 의원은 46만9,303달러를 모금했습니다.
김 의원도 지역구 단독 후보입니다.
WA주 10지구 메릴린 스트릭랜드 의원은 19만6,941달러를 모금했습니다.
스트릭랜드 의원은 지역구 3명 후보 중 1위입니다.
이처럼 후원금 레이스에서 압도적 선두를 달리는 한인들이 오는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 주민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박세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