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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가넷’ 산불, 고대 레드우드 숲 위협

지난달( 8월) 낙뢰로 시작된 프레즈노 카운티 ‘가넷’ 산불이 확대돼 시에라 네바다 산맥까지 번지며 고대 레드우드 숲을 위협하고 있다.

어제(9일) 연방 산림청에 따르면, 산불은 지금까지 5만4천여 에이커를 태웠고 진화율은 14%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프레즈노 카운티 시에라 국립수목원 일부에는 대피령과 대피 경고가 유지되고 있다.

특히 수령 2000년, 높이 230피트가 넘는 고대 자이언트 세콰이어 숲, 레드우드가 피해를 볼 위기에 처해 당국은 비상이다.

소방당국은 수도관과 스프링클러 설치, 낙엽 제거 등으로 나무 한그루씩 보호에 나섰다.

산림청은 8일 현재까지 고대 세콰이어 나무들이 직접 불길에 휩싸이진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