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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놀이공원 ‘너츠 베리 팜’, 오늘부터 ‘보호자 정책’ 부활

시에 위치해 있는 놀이공원(Theme Park)인이 보호자 정책을 전면적으로 도입해 실시하기로 했다.

Knott’s Berry Farm은 1923년부터 시작돼 100년의 역사를 가진 미국 최초 Theme Park이다.

북미 지역에서 12번째로 큰 Theme Park으로 매년 약 400만여명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그러다보니 어린 아이들과 청소년들의 제멋대로이고 부적절한 행동이 늘어나고 있어 Knott’s Berry Farm 측은 효과적으로 통제하기 위해서 보호자 정책을 전면적으로 도입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Knott’s Berry Farm은 오늘(4월22일)부터 15세 이하 아이들 경우 오후 4시 이후 입장하거나 숙박하려면 21살 이상 성인 보호자가 함께 해야 가능하도록 했다.

Knott’s Berry Farm 측은 이제부터 15살 이하 아이들이 공원 내에서 보호자 없이 발견되면 모두 예외없이 내쫒는다는 방침이다.

Knott’s Berry Farm이 이렇게 강경한 보호자 정책을 시행하는 것은 지난해(2022년) 여름 7월16일 일어난 10대들 집단 패싸움 때문이었다.

당시 10대 청소년 2명이 입원했을 정도로 싸움이 격렬했고 Knott’s Berry Farm은 일찍 문을 닫는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

그 사건이 일어나고 며칠 후 Knott’s Berry Farm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일요일 등 주말에 보호자 정책을 시행해 17살이나 그 이하 방문자에게 보호자 동행을 요구했다.

그리고 올해(2023년) 본격적인 봄을 맞아서 보호자 정책을 15세 이하 매일 오후 4시 이후로 더 전면적으로 확대해 실시하기로 한 것이다.

Knott’s Berry Farm은 39번 국도 부근에서 가장 월터 넛씨와 그 일가가 재배해서 수확한 베리와 그 베리로 만든 잼, 파이 등을 판매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와서 기다리는 등 인기를 끌자 월터 넛씨가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해서 유령의 집과 작은 놀이 기구 등을 만든 것이 시작이었다.

게다가 월터 넛씨의 부인이 1934년 6월부터 직접 만든 프라이드 치킨을 Tea Room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는데 대단히 맛이 있어 폭발적 인기를 끌며 몰려드는 사람들 숫자가 더욱 늘어났다.

그래서 월터 넛씨가 여러가지 놀이 시설을 설치하며 1940년부터 본격적인 Theme Park으로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

미국 최초 Theme Park로 명성을 쌓아올린 Knott’s Berry Farm이 1997년 Cedar Fair에 3억달러에 매각되면서 넛 일가는 돈방석에 앉았다.  

Cedar Fair는 중부 Ohio 주에 기반을 둔 전국적인 Entertainment Theme Park 사업자로 미국과 캐나다에서 공원 11곳과 야외 Water Park 4곳, 한 곳의 Indoor Water Park, 14곳의 호텔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