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지난해(2022년) 석패했던 데이빗 김 후보가 내년(2024년) 치뤄지는 LA한인타운을 포함한 CA주 34지구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 재도전합니다.
데이빗 김 후보는 주민들을 위한 정치를 하고 법을 만들며 갈수록 어려워지는 삶을 개선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며 한인들의 포함한 유권자들의 지지를 부탁했습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데이빗 김 후보가 내년(2024년) LA한인타운을 포함한 CA주 34지구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서 현역 지미 고메즈 의원과 재격돌합니다.
데이빗 김 후보는 주민 중심 정치라는 초심을 품고 내년(2024년) 34지구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 재출마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지난 2020년과 지난해(2022년)에 이어 내년(2024년)까지 2전 3기,
김 후보는 단순 정치인 되기 위한 욕심이 앞섰다면 자칫 앞으로의 행보에 큰 타격이 될 수 있어 모두가 꺼리는 한 지역구 내 세 번째 도전에 나서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어 오롯이 주민 삶 개선이라는 하나의 목표 달성을 위한 도전으로 두렵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출마의 슬로건은 주민 중심 정치(People Centered Politics), 정책을 주민과 함께 만드는 과정(Co – governance), 그리고 주민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정책 수립(Life Empowering Policies) 등 3가지입니다.
<녹취 _ CA주 34지구 연방 하원의원 선거 데이빗 김 후보>
지난 수 십 여년간 기업 후원을 등에 업은 기성 정치는 개인과 지역 경제 악화, 노숙자 문제, 치안 약화 등 34지구가 떠안고 있는 이슈들을 해결하겠다고 외쳤지만, 허울만 좋고 실질적인 성과 거두지 못하는 결과만 양산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선출직에 오르기 위해 한 표를 호소하지만 당선되면 그뿐이고 각종 문제들이 개선없이 악화되면 그에 따른 악영향은 고스란히 주민들이 떠안고 있다고 강조한 것입니다.
<녹취 _ CA주 34지구 연방 하원의원 선거 데이빗 김 후보>
데이빗 김 후보는 어려운 재정 상황과 더불어 마약 남용 등에 고통받고 있는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국선 변호사로 일하며 34지구의 궁극적인 문제가 무엇인지 뼈저리게 느낀다고 말합니다.
정신 건강 문제 지원 등을 돕기만 해도 짧게는 6개월, 길게는 12개월 내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오는 것을 목격하는데 현 상황은 그조차도 이뤄지지 않는 것이 34지구의 현실이라고 밝혔습니다.
의료 보장과 저렴한 주택 지원, 기본 소득제, 기업 의존 선거 자금 후원 제도 개편 등의 공약에 대해 면밀히 따져보면 한쪽으로 치우친 정책들이 아니라 주민들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정부의 기본 책임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데이빗 김 후보는 이제 34지구가 변화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주민 중심의 정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자신의 뿌리인 한인사회의 지원, 그리고 변화를 위한 의지가 절실하다고 밝히며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부탁했습니다.
<녹취 _ CA주 34지구 연방 하원의원 선거 데이빗 김 후보>
한편, 데이빗 김 후보의 CA주 34지구 연방 하원의원 선거 재출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