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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리들리 토머스 前 LA 시의원, 연방판사에 유죄 평결 파기 요청

마크 리들리 토머스 前 LA 시의원이 자신에게 내려진 유죄 평결을 파기해줄 것을 LA 연방법원 판사에게 공식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LA Times는 마크 리들리 토머스 前 시의원 측 변호인단이 이번주 LA 연방법원에 1심 유죄 평결 파기 요청서를 정식으로 제출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마크 리들리 토머스 前 시의원 측은 1심 유죄 평결을 받고 약 한 달여만인 지금 사실상 1심 평결을 받아들일 수없다며 이의를 제기한 것이다.

마크 리들리 토머스 前 시의원 측이 이처럼 1심에 대해 강력하게 이의를 제기하고 있는 이유는 수사기관 때문이다.

LA 연방검찰의 직권남용과 부정행위, FBI의 거짓진술 등이 있었다며 이같은 부적절한 행위로 인해 배심원단 평결이 오염됐다는 것이다.

특히 USC와 정신건강 프로그램인 TeleHealth 계약 연장 이유를 법정에 나와서 증인 역할을 한 브라이언 앳킨스 FBI 요원이 조너던 쉐린 박사와의 인터뷰에 근거한 것이라고 증언을 했는데 이 증언이 결정적인 거짓말이었다고 마크 리들리 토머스 前 시의원 측은 주장했다.

조너던 쉐린 박사는 LA 카운티 Mental Health 파트의 전 책임자로 USC와의 TeleHealth 계약 연장을 이끌어낸 핵심 인물이다.

마크 리들러 토머스 前 시의원 측의 이의 제기로 LA 연방검찰은 오는 22일(월)까지 공식적 답변을 해야한다.

LA 연방법원은 약 두 달여 후인 다음달(6월) 26일(월) 마크 리들리 토머스 前 시의원 측 1심 유죄 평결 파기 요청에 대한 청문회를 열기로 했기 때문에 LA 연방검찰도 이에 대한 준비를 할 전망이다.

이번주 마크 리들리 토머스 前 시의원 측 변호인단은 또 하나의 요청서를 LA 연방법원에 제출했는데 새로운 재판을 원한다는 내용이 아니라 검찰에서 유죄 평결을 받은 범죄 각 요소에 대해 충분한 증거 제시를 하지 못했기 때문에 무죄라면서 완전하게 무죄 판결을 내려줄 것을 요청했다.

이같은 마크 리들리 토머스 前 시의원 측의 공세는 남은 여생을 감옥에서 보내야 하는 상황을 피하는 것과 불명예스럽게 끝난 정치 경력을 회복하려는 첫번째 시도라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