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다이앤 파인스타인(89) CA 주 연방상원의원의 건강 관련한 의혹이 해결되지 않고 갈수록 커지고 있는 양상이다.
LA Times는 최근 일부 진보적 성향의 시민운동가들이 Zoom을 통해서 다이앤 파인스타인 상원의원의 참모진을 상대로 원격으로 회의를 하면서 여러가지 질문을 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월말 대상포진 판정을 받은 이후에 업무를 중단한 다이앤 파인스타인 상원의원의 건강과 관련한 내용들이었다.
구체적으로 복귀할 수있는 정도의 건강 상태인건지, 복귀가 가능하다면 언제쯤 의정 활동을 재개할 수있는지, 만약 복귀가 힘들거나 복귀에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면 그것과 관련한 어떤 구체적 대안이 있는 것인지 등을 물었다.
LA Times는 이 들 시민운동가들이 Zoom 회의를 마친 후 다이앤 파인스타인 상원의원 참모진에 대해 부정적 평가를 했다고 전했다.
회의에서 태도는 매우 좋았지만 알맹이가 없었다는 것이다.
즉 매우 친절하고 겸손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메인 이슈인 다이앤 파인스타인 상원의원 건강 관련해서는 직접적으로 언급하는 것을 피하고 주제를 바꾸는 모습을 모였기 때문이다.
이번 원격 회의에 참석한 시민운동가들은 다이앤 파인스타인 상원의원 건강 관련 의혹에 대해 유권자들을 대신해서 궁금증을 최대한 풀어보려고 했지만 아무런 소득을 얻지 못했다고 결론을 내렸다.
이에 따라 다이앤 파인스타인 의원 건강에 대한 의혹은 커지고 있다.
현재 민주당은 연방정부 디폴트 가능성을 차단하는 것과 판사 인준, 각료 임명 등을 처리하는 중요한 일을 하지 못하고 있다.
연방상원에서 51-49로 아슬아슬하게 다수당인 상황에서 다이앤 파인스타인 상원의원의 불출석으로 투표를 하지 못하고 있다.
투표에서 확실한 통과를 장담할 수없어졌기 때문에 투표를 하지 못하고 있고 이로 인해서 다이앤 파인스타인 상원의원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
다이앤 파인스타인 상원의원은 지난 2월말 대상포진 판정을 받은 이후 자신의 자택에서 두문불출하면서 요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연방상원의원은 국가 주요 기관이기 때문에 건강과 관련해서 단순히 개인적인 내용이라고 넘어가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다이앤 파인스타인 상원의원 경우에 현재 상태와 예후 등에 대해서 유권자들에게 완전한 의료 브리핑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의정 활동을 다시 할 수있는지 여부를 밝혀야하고, 의회 복귀가 가능하다면 언제 돌아올 수있는지도 공개해야한다.
상원 의원의 건강 관련해서는 최고 수준의 투명성이 요구되는 만큼 다이앤 파인스타인 상원의원 측이 더 이상 지금과 같은 상태를 계속해서 끌고가는 것이 매우 부적절하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