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Daytime Soap Opera 중 하나인 General Hospital에서 주요 캐릭터 바비 스펜서 역할을 맡았던 잭클린 저먼이 어제(5월10일)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년 70세다.
프랭크 발렌티니 General Hospital 제작 감독은 어제 오후 Twitter를 통해서 잭클린 저먼의 사망을 알렸다.
프랭크 발렌티니는 General Hospital Family에게 공지할 사실이 있다며 너무나도 가슴 아프게도 잭클린 저먼이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전설적 캐릭터 바비 스펜서처럼 잭클린 저먼이 항상 매우 밝았고, 프로페셔널하게 행동했다고 회고했다.
프랭크 발렌티니는 잭클린 저먼이 너무나 그립겠지만 그녀 특유의 긍정적인 영혼이 출연자들은 물론 제작진들에게도 계속해서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프랭크 발렌티니는 이처럼 잭클린 저먼을 추모했지만 어떻게 사망했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 언급을 하지 않았다.
General Hospital 출신으로 Full House 등에서 활약한 존 스테이모스는 어제 Twitter를 통해 잭클린 저먼을 추모했다.
Twitter에 올린 글을 통해서 존 스테이모스는 재능있고 사랑받았던 재키 저먼의 죽음에 슬픔을 나타냈다.
존 스테이모스는 과거 General Hospital에서 재키 저먼과 함께 했던 즐거웠던 시간을 잊을 수없다며 그녀의 따뜻한 감성과 에너지 넘치는 모습이 너무 좋았고 앞으로도 영원히 자신의 마음속에 특별한 존재로 남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1974년 데뷔한 잭클린 저먼은 1976년 ABC TV의 인기 Daytime Soap Opera인 One Life to Live에 출연하며 자신의 존재를 시청자들에게 알리기 시작했고 1977년 역시 ABC TV 작품 General Hospital에서 바비 스펜서 역할을 맡아 Soap Opera를 대표하는 여배우로 발돋움하면서 명성을 쌓아 나갔다.
잭클린 저먼은 2010년까지 33년여 기간 동안 고정 출연을 하면서 사람들에게 General Hospital의 바비 스펜서로 각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