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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번 프리웨이에서 마더스 데이에 교통사고 발생해 어머니와 두 딸 사망

마더스 데이에 리버사이드 카운티 10번 프리웨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숨진 3명이 어머니와 두 딸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는 지난 14일 마더스 데이 아침 7시 30분쯤 팜스프링스에서 북서쪽으로 약 15분 거리에 위치한 화이트워터 지역에서 발생했다.

CA 고속도로순찰대 CHP는 테슬라 모델3와 쉐보레 서버번이 충돌했고 쉐보레 차량이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아 전복됐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쉐보레 차량에서 6명이 튀어나왔다.

이 사고로 쉐보레에 탑승하고 있던 8살, 11살인 두 소녀와 이들의 어머니인 31살 세실리아 빌라로보스가 현장에서 숨졌다.

3살, 7살, 11살 소녀와 15살 소년 등 4명도 중상을 입었다.

운전자와 조수석에 앉아 있던 탑승자는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안전벨트를 매지 않은 탑승자들이 많았고 8인승 서버번 차량에 9명이 탑승했다고 말했다.

테슬라 차량 운전자와 탑승자 1명은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CHP는 모든 탑승자들을 위한 안전벨트, 어린이 안전 시트가 있는 차량만 운전하고 항상 버클을 채울 것을 당부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