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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 OC 4층짜리 집 지붕에서 점심 먹어 화제

성체 염소가 집 지붕 위에서 발견돼 화제다.

KTLA News는 Orange 카운티 Laguna Beach에서 4층짜리 주택 지붕 위에 염소가 있는 것을 집 주인인 바비 스트라우스 씨가 발견해 신고했다고 보도했다.

바비 스트라우스 씨는 근처에서 염소 무리가 보였는 데 그 중 한 마리가 무리에서 탈출해 자신의 집으로 왔다고 전했다.

그런데 집 마당도 아닌 4층 지붕 위에 염소가 있어 처음 염소를 보고는 깜짝 놀랐다고 털어놨다.

염소가 지붕 위에 있는 것을 가장 먼저 알아본 사람은 자신이 아닌 이웃이었다고 바비 스트라우스 씨는 언급했다.

염소는 태연하게 4층 지붕 위에서 야자수를 뜯어먹으며 한가로운 모습이었다.

바비 스트라우스 씨에 따르면 염소는 무려 1시간 동안 4층 지붕 위에 있었다.

야자수를 뜯어 먹고 벽에 몸을 비비기도 했는 데 바비 스트라우스 씨는 염소가 추락하지 않을까 걱정했다.

다행히 염소는 약 1시간 동안 지붕 위에 있다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아래로 내려왔고 자신의 무리로 돌아가 동료 염소들과 재회했다.

바비 스트라우스 씨는 염소가 지붕 위에서 야자수를 뜯어먹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계속된 건조한 날씨로 야자수 잎이 바짝 마른 상태였는 데 염소가 많이 먹어서 화재가 일어날 가능성을 낮췄기 때문이다.

바비 스트라우스 씨는 염소가 다치지 않고 무사히 무리로 돌아가 해피엔딩이 됐다며 만족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