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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산불로 대기질 '비상'.. 연기 중서부까지 확산

캐나다 산불로 피어오른 연기가 미 중서부 지역 대기질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어제(21일) CNN 보도에 따르면 지난 19~21일 사이 미국 네브래스카와 위스콘신, 몬태나, 콜로라도, 유타, 아이다호, 워싱턴주 등 중서부 전역에서 대기질 경보 및 주의보가 발령됐다.

그중 북서부 몬태나주는 21일 대부분 지역이 산불 연기의 영향을 받았고 22일에도 연기가 낀 상태가 계속될 것으로 관측됐다.

서부 유타주 환경부 또한 오늘(22일) 대기질이 민감 집단에 유해할 것이라며 주의를 당부했고, 콜로라도주는 북부에서 또 다른 산불 연기가 다가오고 있다고 경고했다.

몬태나주와 노스·사우스다코타주 대기질지수는 어제(21일) '나쁨(unhealthy)' 수준을 기록했으며, 사우스다코타주 수폴스 NWS 사무소는 내일(23일)까지 고도에 연기가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