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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프라이드 오늘 마지막날, 헐리우드서 퍼레이드 열려

이번 주말 LA지역에서 펼쳐지고 있는 성소수자 행사 ‘LA 프라이드’가 오늘(11일) 마지막 날로 접어든다.

마지막날인 오늘 행사의 일환으로 헐리우드에서는 LA 프라이드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오전 11시부터 선셋 블러바드와 하이랜드 애비뉴에서 출발하는 퍼레이드는 하이랜드 애비뉴를 따라 북쪽으로, 헐리우드 블러바드를 따라 동쪽으로, 코헹가 블러바드를 따라 남쪽으로 향해 선셋 블러바드에서 끝난다.

퍼레이드  ‘아이콘 그랜드 마셜’로는 한인 코미디언 마가렛 조가 선정됐다.

LA프라이드 행사 주최 측은 마거릿 조가 지난 수년 동안 인종차별과 따돌림을 반대하고 성소수자 권리를 지지해 왔다며 그녀를 그랜드 마셜로 선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퍼레이드가 끝나면 정오부터 헐리우드 블러바드 선상, 바인과 가워 스트릿 사이에서 LA프라이드 빌리지 행사가 열린다.

여러 벤더들을 비롯한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그리고 음식과 음료가 마련된 이 행사는 저녁 8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9일과 어제(10일)는 LA다운타운 북쪽 차이나타운 인근 Los Angeles State Historic Park에서 콘서트 등으로 꾸며진 LA Pride in the Park 행사가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