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이 미 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을 4위로 마쳤다.이정은은 오늘(11일)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켄우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써낸 이정은은 4위로 이번 대회를 끝냈다.이로써 이정은은 2월 드라이브온 챔피언십(공동 9위), 3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공동 4위), 혼다 타일랜드(공동 8위)에서 연이어 톱10에 이름을 올린 이후 약 6개월 만에 LPGA 투어 대회에서 10위 안에 들었다.이번 대회를 4언더파 공동 11위로 시작한 이정은은 2라운드 버디만 9개를 몰아쳐 단독 선두로 나서며 LPGA 투어 통산 2승을 노렸으나 3라운드에서 한 타를 잃어 공동 4위로 밀렸고, 단독 4위로 마무리 지었다.
우승은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의 앨리 유잉에게 돌아갔다.유잉은 2020년 10월 드라이브온 챔피언십-레이놀즈 레이크 오코니, 지난해 5월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에 이어 LPGA 투어 통산 3승을 달성했다.린시위가 한 타 차 2위에 올랐고, 마리아 파시가 3위에 자리했다.4위 이정은에 이어 김아림이 앤드리아 리, 머리나 앨릭스와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루키 최혜진은 노예림 등과 공동 14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