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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지애나서 17살로 위장해 고등학교 다닌 28살 여성 체포

루이지애나 고등학교에서 학생으로 위장한 28살 여성이 체포됐다.

경찰은 딸을 고등학교에 등록시키기 위해 서류를 위조한 어머니와 그 딸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세인트 찰스 교구 셰리프국에 따르면 올해 46살 마르타 엘리제스 세라노-알바라도와 28살 마르타 제시니아 구티에레즈-세라노는 공공 기록을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

한빌 고등학교는 17살로 기록된 한 여학생이 20대 중반 여성으로 추정된다는 제보를 받았고 내부 조사를 한 결과 세라노-알바라도가 위조된 온두라스 여권과 출생 증명서를 사용해 딸을 학교에 등록시킨 사실이 밝혀졌다.

구티에레즈-세라노는 지난 2022년 6월 학교에 등록해 2022-2023학년도를 다닌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구티에레즈-세라노가 영어를 배우기 위해 학교를 등록했으며 다른 범죄 행위를 저질렀다는 증거는 현재 없다고 밝혔다.

올해 학생으로 위장했다가 발각된 것은 구티에레즈-세라노만이 아니다.

지난 1월 버지니아주 포츠머스의 한 주니어 대표팀 농구 코치가 팀 내 13살 선수로 위장해 경기에 출전하려 해 해고됐다.

또, 지난 1월 대학 학위를 가진 29살 여성이 15살 학생으로 위장해 뉴저지 뉴브런즈윅 고등학교에 등록한 후 4일 뒤 발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