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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美 경제 올해도 성장할 수있어”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현재 미국 경제에 대해 나쁘지 않은 상태라면서 올해(2022년)도 경제 성장이 가능하다고 예측했다.

제임스 불라드 총재는 낙관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근거로 미국 노동시장이 여전히 견고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올해도 미국 경제의 확장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미국 국내총생산, GDP가 2분기 연속 하락한 것을 두고 일각에서 이미 불경기가 시작됐다는 주장을 하고있는 것에 대해서는 국내총소득, GDI와 GDP가 같아야 하는데 일치하지 않는다며 이같은 통계적 불일치를 감안한다면 경기침체라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주형석 기자입니다.

경제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난무하는 가운데 미국 경제 핵심 인사중에 한 명이 낙관론을 들고 나왔다.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그 주인공이다.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방준비제도, Fed가 최근 금리를 대폭 인상하고 있는데다 높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의 올해(2022년) 지속적 성장을 예상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임스 불라드 총재는 한 지역 상공회의소가 주최한 행사에서 미국 경제 전망에 대해서 상당한 정도로 낙관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제임스 불라드 총재는 미국 노동 시장이 여전히 견고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견고한 노동시장을 바탕으로 미국 경제 성장이 올해(2022년)도 계속해서 확장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많은 경제 전문가들과 언론들이 연일 언급하고, 보도하고 있는 미국이 경기침체에 빠질 것이라는 예측에 대해서도 제임스 불라드 총재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미국의 경기침체가 임박한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진단한 것이다.

거의 대부분 미국 경제의 경착륙을 예상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제임스 불라드 총재는 앞으로 연착륙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

현재 Fed의 이상적 목표치 2%보다 3배 이상 높은 인플레이션과 Fed의 강력한 긴축통화정책으로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미국 경제의 가장 핵심 지표인 국내 총생산, GDP가 2분기 연속 감소했는데 GDP가 2분기 연속으로 내려가면 통상 경기침체에 들어간 것으로 간주한다.

하지만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국내에서 생산된 상품과 서비스의 총가치라고 할 수있는 미국 GDP와 국내에서 벌어들인 소득의 총가치인 미국 국내총소득(GDI) 사이에 상당한 불일치가 존재한다는 것을 강력하게 지적하고 나섰다.

제임스 불러드 총재는 이론적으로 미국 GDP가 미국 GDI와 같아야 하는데 두 숫자가 일치하지 않는 통계적 불일치가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이같은 통계적 불일치 때문에 GDP, GDI 두 가지 산출량 측정값은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해 상반된 관점을 제공하고 있다고 지적한 것이다.

제임스 불러드 총재는 GDP가 경기침체, GDI가 경제성장을 각각 나타내는데 현재 시점에서는 GDI 측정이 노동 시장과 더 일치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경제가 계속 성장하고 있음을 알 수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