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민주당 협회KADC가 4.29폭동 30주년을 맞아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한인 민주당 협회는 흑인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지역 가운데 한곳인 잉글우드에 위치한 한인 운영 리커스토어(3000 W Manchester Blvd., Inglewood, CA 90305)에 화합을 위한 벽화를 제작한다.
한인 민주당 협회가 주최하는 이 벽화에는 홀리 미첼 LA카운티 수퍼바이저와 LA한인회가 파트너로 참여한다.
이 리커스토어에는 한인 2세 작가들이 풀이한 한인과 흑인 커뮤니티간 협력 그리고 힐링을 주제로 한 벽화가 자리할 예정이다.
다음날인 30일에는 4.29폭동을 계기로 창립된 한인 민주당 협회 30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에 따라 한인 민주당 협회는 오는 30일 협회의 역사를 돌아보고 4.29폭동 30주년 다큐멘터리 영상도 상영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태미 김 어바인 시의원과 강석히 전 어바인 시장 등 한인 정치인들이 연설자로 나서고 샤론 퀵 실바, 미겔 산티아고 CA주 하원의원, 미치 오페럴 LA 13지구 시의원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이날은 한인 민주당 협회 신임 이사진 취임식도 열린다.
올해(2022년)는 타 주에 거주하는 신임 회원들이 대거 늘어난 점을 고려해 취임식의 경우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3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한시간 동안 진행되는 신임 이사진 취임식 참석은를 통해 RSVP를 하면 되며 티켓 가격은 30달러다.
신임 이사진은 스티브 강 회장과 케네스 안 수석 부회장, 세라피아 김 부회장, 세미 박 컨트롤러, 폴 서 총무 등 16명으로 구성됐다.
스티브 강 회장의 경우 2년 임기로 회장직을 유지하기 때문에 이번 취임식에는 신임 이사진을 위한 취임식이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