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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시티, 어제 산불 발생.. 0.25 에이커 초목 전소

Studio City에서 어제(7월3일) 산불이 일어났다.

산불은 크게 번지지 않고 진화됐지만 불법 불꽃놀이에 의한 불길이라는 증언이 나와 독립기념일 불꽃놀이를 앞두고 산불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

LA 소방국은 어제 저녁 7시16분 Studio City에서 산불이 일어났다는 신고가 911에 접수됐다고 밝혔다.

LA 소방국은 화재 현장인 7700 Mulholland Dr.로 소방관들을 출동시켰다.

약 30여명 소방관들은 화재 현장에서 곧바로 진화 작업에 들어갔고 소방 헬기 4대도 출동해 공중에서 물을 뿌리며 지원했다.

어제 저녁 풍속 7마일 정도 바람이 불기도 했지만 소방관들의 신속한 대응으로 결국 45분만에 불길을 잡았다.

어제 산불로 Studio City 지역 초목이 약 0.25 에이커 정도 전소됐다.

LA 소방국은 초목 외에 구조물의 경우 위협받지 않았고 지역 주민들도 대피할 필요가 없었다고 전했다.  

일부 목격자들이 불법 불꽃놀이가 산불 원인이었다고 말했는데 LA 소방국은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며 자세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현재 LA 소방국은 산불 원인에 대해 계속 조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