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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인타운, 어제 독립기념일 총격 발생.. 20대 후반 남성 사망

LA 한인타운에서 어제(7월4일) 총격이 일어나 한명이 숨졌다.

LAPD는 어제 독립기념일 저녁 6시30분쯤에 LA 한인타운에서 총격 발생 신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LAPD는 사건이 일어난 2815 James M Wood Blvd.로 출동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남성 한명이 쓰러져 있어 응급구조대가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지만 회생하지 못했다.

경찰이 조사를 진행한 결과 어제 저녁 총격은 James M Wood Blvd.와 South Westmoreland Ave. 부근에 있는 상가의 한 업소 앞에서 일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목격자에 따르면 25~30살 사이 젊은 남성 한명이 밖에 서 있었던 상황에서 자동차 한대가 상가로 들어왔다. 

자동차가 멈추고 2명의 괴한이 내려서 젊은 남성에게 다가가더니 그 중 한명이 총격을 가했다는 것이 목격자가 전한 내용이다.

총격을 받은 젊은 남성이 쓰러지자 2명의 괴한들은 다시 자동차에 타고 그대로 달아났다고 LAPD는 전했다.

요즘은 해가 저녁 8시30분 정도가 돼야 지기 때문에 저녁 6시30분이면 대낮같은 상황이라는 점에서 어제 일어난 총격은 매우 대담한 범행이었다는 분석이다.

피해자가 누구인지, 용의자 2명은 어떤 사람들인지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