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 공화당 보수파들은 오늘 임시예산안 합의에 크게 반발하고 있다.
당초에 요구했던 사회 프로그램에 대한 대폭적 예산 삭감이 빠져 거의 민주당이 원하는 예산안이 됐다는 불만 때문이다.
공화당이 원한 주요 임시예산안 내용들 중에서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이 삭제된 것밖에 없는 형편이다.
더구나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임시예산안 통과를 위해 민주당과 적극적으로 딜을 하고 힘을 합친 것을 이해할 수없다는 반응이다.
NY Times는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단기자금 연장안 통과를 위해 민주당의 표에 의존하는 방향으로 선회한 행태를 두고서 공화당 하원 강경파 의원들이 분노하고 있지만, 당장 하원의장을 축출하기 위해 투표를 강행할지는 미지수라고 전했다.
랠프 노먼 공화당 연방하원의원은 CNN과 인터뷰에서 매카시 하원의장을 쫒아내는 부분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았지만 매우 실망했다는 발언을 분명하게 하며 실망감을 숨기지 않는 모습이었다.
랭프 노먼 하워의원은 공화당이 싸웠더라면 좋았을 것이라며 임시예산안에서 국경 통제와 관련한 부분도 확보하지 못했다면서 대단히 실망스럽고 답답한 상황이라고 임시에산안 처리에 대해 말했다.
웨슬리 헌트 공화당 하원의원도 임시예산안이 하원을 통과한 직후 이해하기 힘든 일이 벌어졌다며 즉각적인 반대를 나타냈다.
웨슬리 헌트 하원의원으 케빈 매카시 하원으자을 상대로 개인적으로 반대하는 일이 아니라고 전제하면서 자신이 실망감을 느끼는 것은 지난 30년 동안 쌓아온 연방정부의 천문학적이 33조 달러의 빚이라고 강조했다.
웨슬리 헌트 하원의원은 연방정부의 빚을 늘리지 않기 위해서 지금 싸우고 있는 것이라고 말하고 이번 임시예산안으로 그같은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는데 다시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로렌 베이버트 공화당 하원의원은 오늘 임시예산안을 단기적인 미봉책 법안을 통과시킨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하면서 대신 의회가 12개의 연간 세출 법안을 통과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로렌 베이버트 하원의원은 최소한 상원을 압박해야했다며 상원이 하원이 통과시킨 4개의 세출법안을 받아들이도록 해야 했는데 그것조차 하지 못하고 그냥 통과시켜준 것을 도저히 이해하기 힘들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