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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실종된 TX남성, 그간 어머니의 ‘성노예’로 살아왔다

최근 미국 텍사스에서 10대 때 실종됐다가 8년 만에 소재를 찾은 남성이 그동안 자신을 실종신고한 어머니에 의해 성폭행을 당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 2일, 올해 25살 루디 파리아스는 교회 밖에서 쓰러진 채 누군가에게 발견됐다.

경찰은 파리아스를 가족에게 인계했으며 파리아스는 기적적으로 8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는 듯했다.

그러나 경찰 조사 결과, 파리아스는 지난 2015년 3월 8일부터 자택 지하실에 갇힌 채 어머니인 재니 산타나에게 성폭행을 당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파리아스는 경찰과의 면담에서 어머니의 만행을 공개했다.

어머니는 아들인 파리아스를 지하실에 가둔 뒤 그를 ‘남편’이라고 불렀으며 성관계도 강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파리아스에게 환각 버섯을 먹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이 자세한 상황 묘사를 요구하자 파리아스는 “어머니가 자식에게 키스를 하는 상상을 해보라”, “너무나도 역겨울 뿐”이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나는 성노예와도 같았다”라고 말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리아스의 어머니는 그동안 자신의 아들은 실종된 상태라고 주장해왔으며 파리아스가 집에 드나드는 것을 목격한 친구나 친척에게는 아들이 아니라 조카라고 거짓말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해당 소식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