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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국문화원, 한-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 기념 공연 개최

오늘 LA한국문화원에서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이 열린다.

인도네시아어로 ‘ ‘친구’라는 뜻의 트만(Teman)’이라고 이름 붙여진 음악회는  대한민국과 인도네시아의 외교관계 수립 50주년을 기념하는 문화행사로 오늘 저녁 7시부터 LA한국문화원 3층 아리홀에서 개최된다.

오늘 ‘트만’ 음악회에서는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전통과 역사를 담은 음악과 춤을 선보임으로써 양국간 신뢰와 우정, 교류와 상생의 메시지를 담을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타악기인 ‘콜린탕’(Kolintang) 합주, 인도네시아 전통 무용인 ‘자이퐁’(Jaipong) 춤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며, 인도네시아에서 크게 사랑받고 있는 K-드라마 ‘대장금’ 주제곡 ‘오나라’와 인도네시아에서 널리 불리는 곡인 ‘타나 아이쿠(Tanah Airku)’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한국측에서는 가야금 산조와 병창, 태평무, 진도북춤과 부채춤 등 다양한 국악 작품들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고, 두 나라의 콜라보 공연도 준비된다.

오늘 공연에는 김영완 LA총영사와 크리스나완 주LA인도네시아총영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정상원 LA한국문화원장은 이번 ‘트만’ 음악회가 지난 50년간 우호 협력관계를 지속해 온 두 나라의 깊이있는 전통문화를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양국간 우정과 상호신뢰를 문화적인 교류를 통해 보여줄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타 커뮤니티와의 활발한 문화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의 폭과 깊이를 더하는 동시에 미 현지인들에게 한국문화의 매력과 우수성을 지속 알려나갈 계획이다라고 정상원 원장은 전했다.

공연은 한정된 좌석으로 인해 사전에 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