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4주 만에 3일 연속 오르며 회복에 박차를 가했다.
예상보다 감소한 6월 소비자 물가지수 상승률이 2년 3개월 최저치를 기록한 상황에서 투자심리는 3일째 사자 쪽으로 쏠렸다.
강세로 출발한 후 rally mode에 돌입한 장은 상승폭을 줄였다 늘렸다를 반복하다 막판에 rally mode에서 살짝 벗어난 상태로 마감했다.
NASDAQ과 S&P 500이 나란히 15개월 최고치를 돌파하고 어제까지 이틀 연속 회복세를 주도했던 DJ가 오늘 눈에 띄게 뒤쳐졌음에도 3대지수 모두 지난주 하락했던 것을 싹 다 복구하는 지점까지 반등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초반에 몰려왔던 panic buying의 기세는 중반에 급격히 꺾이며 buy the rumor sell the news의 리액션이 매도세의 증가로 이어졌음을 나타냈다.
그럼에도 회복세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는 기대감은 사라지지 않아 추가 상승 가능성이 여전히 높음을 암시했다.
한편 LCID은 예상보다 저조한 2분기 차량 인도수를 발표하며 11% 넘게 떨어져 지난 6월 23일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후 어제까지 3주 간 48%넘게 폭등했던것의 1/3을 없애버렸다.
김재환
아티스 캐피탈 대표 & 증권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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