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일대 오늘(16일)도 폭염이 지속되면서 매우 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LA와 오렌지카운티는 오늘 80도대 후반의 낮 기온분포를 보이며 밸리 일대는 100도를 웃도는 낮 최고기온을 나타낼 전망이다.
사막 지대의 경우 110도를 넘는 뜨거운 날씨가 오늘도 이어진다.
이에 따라 남가주 상당수 지역들에는 오늘도 폭염 관련 경보와 주의보가 발령됐다.
산타애나 산악지역과 풋힐에는 과도한 폭염 경보가 오는 18일 저녁 8시까지, 샌가브리엘 산악과 산타클라리타 밸리 샌가브리엘 산악지역 그리고 앤텔롭 밸리에는 내일(17일) 밤 11시까지 각각 과도한 폭염 경보가 발령됐다.
또 칼라바사스와 샌퍼난도 밸리 동부, 산타모니카 산악지역 레크레이션 애리아 동부와 서부, 샌가브리엘 밸리 등에는 내일 밤 11시까지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상황이다.
LA지역 자외선지수는 오늘도 12로 위험한 수준으로 치솟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