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폭염이 계속되면서 LA 등 남가주 일대에 자연에서 화재가 일어나며 대형 산불이 우려되고 있다.
LA 카운티 소방국은 최근 LA 카운티와 Riverside 카운티에서 모두 4개 화재가 관목 지역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산불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자연 관목 지대에서 일어난 화재로 언제든지 산불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Angeles National Forest를 비롯한 남가주 국립공원에는 산불이 일어날 가능성에 대비해 각종 대책이 마련되고 있는 모습이다.
Angeles National Forest 측은 지난 16일(일) Twitter 계정을 통해서 Utah 주와 Colorado 주 소방국들에 지원을 요청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즉 대형 산불이 발생할 경우 LA 소방국이나 남가주 소방국들만으로는 완전하게 대처하기 힘들다고 보고 타 주에도 지원해줄 것을 부탁한 것이다.
국립기상청(NWS)은 100도가 넘는 폭염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LA 등 남가주 지역에 산불이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고 있다.
특히 내륙 사막과 산악, 그리고 Valley 등에서 습도가 5%에서 15%에 달하고 바람까지도 불어오고 있어 불길이 시작되면 대형 산불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래서 Antelope Valley 등 남가주 산악 지역에 다음주 주말까지 산불 경보가 내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