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am News

24살 산타 애나 남성, 치사량 펜타닐 거래 15년형 선고

펜타닐 성분이 들어있는 가짜 진통제를 거래한 남성이  어제(7월17일) 법원에서 15년형을 선고받았다.

Santa Ana 법원은 어제 열린 선고 공판에서 유죄가 확정된 아이사이 헤르난데즈 히기니오(24)에게 징역 15년형을 확정하고 연방교도소에 수감했다.

아이사이 헤르난데즈 히기니오는 지난 1월 30일 공판에서 자신이 펜타닐을 유통시킬 목적으로 가짜 약을 가지고 있었다고 인정했다.

구체적으로 히기니오는 2년 5개월여 전이었던 지난 2021년 2월 10대 청소년 아드리아나 데이비스(18)에게 옥시코돈 알약을 팔기로 했다.

그런데 그 옥시코돈 알약은 위조된 가짜였고 실제로는 펜타닐 성분이 들어있었다.

펜타닐 성분이 든 가짜 옥시코돈 알약을 복용한 아드리아나 데이비스는  약을 복용한 직후인 2021년 2월5일 숨을 거둔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수사관들이 아드리아나 데이비스 사망 후 데이비스의 집을 수색했을 때 23알의 가짜 옥시코돈 알약이 있는 것이 드러나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고 유력한 용의자로 아이사이 헤르난데즈 히기니오를 검거한 것이다.

아드리아나 데이비스의 아버지는 딸이 교통사고를 당한 이후에 요통으로 치료를 받았고 진통제로 옥시코돈을 사용헤왔다고 언급했다.

아버지는 딸이 교통사고 후유증으로부터는 완전히 회복됐지만 진통제 의존으로부터는 여전히 벗어나지 못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