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특수교육센터(소장 로사 장)의 제6회 자선 골프대회가 지난 17일 올드 랜치 컨트리 클럽에서 개최됐다.
골프대회 위원회 회장은 세리토스 메디컬 센터의 잔 김 박사이고, 올해(2023년) 대회는 허브 천하 보험, 한미은행, 3 플러스 등 80여 개 기관과 단체가 후원했다.
이날 대회엔 선수 144명을 비롯해 200여 명이 참가했다.
특히 홍보대사인 US 오픈 장애인 골프대회 우승자 이승민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센터의 골프 프로그램인 골프 버디 버디즈의 발달장애인 학생 4명(조셉 박, 송영준, 이윤우, 매튜장)은 올해 첫 데뷔를 했다.
이날 저녁행사에선 센터의 통합 오케스트라인 하모니아 앙상블의 공연이 있었다.
샤론 쿼크 실바 의원실 박동우 보좌관과 미쉘 스틸 연방하원 의원 허상길 보좌관도 참석해 이승민 선수, 골프 버디 버디즈 학생 4명과 하모니아 학생들에게 상장을 전하고 격려했다.
로사 장 소장은 “센터의 골프 대회는 한인 발달장애인의 교육과 치료를 위한 프로그램 제공 뿐만이 아닌 커뮤니티 인식 개선을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센터는 발달장애인들에게 보다 나은 세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